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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고통의 시대, 사명의 사람

잼머 2023. 7. 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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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3:1-12]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화가 넘치는 오늘 이 시대...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할 수 있는 사회적 운동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이런 것들이 고통의 시대를 넘고자 하는 하나의 최소한의 사회적 노력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이 이 고통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근원적인 것은 아니다.
 
말세를 만난 우리...
1세기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바울과 고린도의 성도들은 다 말세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21세기 여전히 말세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가 모두 말세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이 미래의 어느 특정한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닌,
이미 디모데가 사역하는 에베소 또한 말세의 때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즉, 지금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로부터 현재적으로 돌아서라고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고통의 시기로 특정지어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그런 시대를 우리는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말세의 문제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딤후3:2-5]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것이 바로 문제인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 사랑에 매몰되는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드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도 좋은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자존감일 것이다.
 
우리의 자존감을 가장 높이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찾는 것!
 
자기 사랑, 자기애에 매몰되는 사람은 자기밖에 모르게 된다.
자기밖에 안 보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비방하고 모함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에 결코 담기지 않는 단어가 하나 있다.
 
덕분에...
 
모든 것을 다 자기가 잘 나서 이뤄왔기 때문에 자기밖에 안 보이는 것이다.
덕분에라고 할 수 있는 이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른다.
 
부모님 덕분에...
선생님 덕분에...
누구누구 덕분에...
 
내가 누리는 조그만 것 하나에도 누군가의 희생이, 누군가의 양보가, 누군가의 수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애에 매몰된 사람에게서 찾지 못하는 것을 본문에서는
감사하지 아니하는 사람이라 말한다.
 

GQ Gratitude Quotient

감사지수
 
우리들은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삶에 있어 감사는 그냥 형식이 될 수는 없다.
우리 영혼의 생명줄, 감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우리 영혼의 생명줄 같은 것이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자기애에 매몰되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감사를 모르는 자기애에 매몰된 사람들이 가득한 시대가 바로 오늘날과 같은 고통의 시대이다.
 
[딤후3: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 스토르게, 가족의 사랑

특별히 가르쳐 주지 않아도 부모에 대한, 자식에 대한 사랑을 스토르게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압도하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라 부른다.
 
오늘날 이 시대에 이 무정함을 얼마나 생생하게 보고 있는가...
자기 자식을 죽이고...
자기 부모를 죽이고...
 
[딤후3: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

소위 말해 자뻑에 빠진 사람들...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 사람들...
미혹된 자기 기만에 잔뜩 빠져 있는 사람들...
비록 그리스도인이라 불릴지라도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는 예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교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높이고 사랑하는 새 사람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사역이 필요한 것이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속으로는 자기 사랑에 매몰되 있지는 않은가...
최고의 가치인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 안에서 자기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딤후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데, 실질적으로는 그의 능력을 부인하고 있지 않은가?
본문에서 부인한다는 의미 역시 현재완료로 과거에도 부인했고 지금 여전히 부인하고 있음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 마저도 경건의 껍데기, 형식은 그대로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이 사람이 하나님을 오랫동안 부인했으면서도 그 껍데기 형식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면,
이 지속해온 경건의 껍데기는 무엇을 위하여 계속 붙들고 있었을까?
 
다른 게 없다. 바로 자기 유익을 위하여...
혹은 이것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함일 것이다.
 
종교가 타락하면, 자기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세워 순종하는 길로 내어놓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형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고, 자기 유익을 도모하기 위함인 것이다.
 
[딤후3:6-7]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이런 자들이 6~7절에서와 같은 일을 행하는 것이다.
어리석은 여자, 즉 약한 여자와 같은 자들을 포로로 잡아서 자기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자들인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경건의 모양을 자기 금욕적인 과시로 나타낼 것이다.
 
이것을 앞세우고 나아가면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사는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더욱 죄의식에 빠져 살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그래서 그 마음에 죄의식이 증폭이 되며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의 사죄의 은혜의 선포함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죄사함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새 사람으로 만드는 복음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나아가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경건의 껍데기가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며
마음 깊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이 바로 이 시대의 희망이다.
 
[딤후3:10-11]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0절의 시작에 '그러나 너는'을 원문에서 빼버린 것이 아쉬운 일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것을 생략시키면 안 되는 것이다.
바울은 지금 강조점을 '그러나 너는'에 찍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 경건의 모양은 갖추고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오랫동안 부정한 사람이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일이 있지만,
 
그러나 너는!
그러나 너 디모데는!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바로 우리에게 이런 시대에 해답으로 주는 사람으로서 사명의 자리로 세우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과 같은 고통의 시대에 사명의 사람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방식인 것이다!
 
사람이 그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그 존재를 인정해주는 것으로 여기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신다면 어떻겠는가!
 

부름의 상

우리의 달음질의 맨 끝에는 부름의 상이 있게 될 것이다.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등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등수를 따져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부름 그 자체가 상인 것이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들을 이 고통의 시대에 사명의 사람으로 부르셨다!
복음으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05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비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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